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기업의 생존은 선택과 집중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CEO(최고경영자)의 역량이 기업의 희비와 직결되는 이유입니다. CEO의 결정은 기업을 살리는 약이 될 수도 기업을 죽이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 주간 국내 CEO들의 선택을 들여다보고, 이목이 집중된 CEO를 소개합니다. 매주 일요일 오전 연재합니다. 60년 오너 경
남양유업의 오너 경영이 60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일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 측은 “경영권 분쟁 종결로 남양유업 구성원 모두는 회사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각자 본연의 자리에서 맡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계약대로 주식을 양도하라며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한앤코가 홍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4일 확정했다.한앤코는 2021년 5월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으나
원유 기본 가격이 10월부터 ℓ당 88원 오르며 우유 제품 1ℓ 3000원 시대가 왔다. 원유는 젖소에서 갓 짜낸 우유로, 흰 우유와 발효유 등 신선 유제품에 사용된다. 원윳값이 오르면 흰 우유뿐 아니라 이를 원료로 하는 유가공 제품도 동시에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지는,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인상폭 2013년 이후 두 번째
‘오너리스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남양유업의 기업가치가 안갯속에 갇혔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사이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조짐을 보이면서 실적과 주가 모두 곤두박질치는 모양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홍 회장 일가와 한앤코의 주식양도소송의 대법원 정식 심리가 최근 시작됐다. 대법원이 심리불속행기간 도과를 고지
우유 원재료인 원유 가격에 대한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한 달이 넘도록 논의했지만 낙농가와 유업계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다음 주로 가격협상시한을 넘기게 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원유 가격 협상을 진행했지만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지난달 9일부터 협상이 시작돼 이날 최종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행동주의펀드와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올해 상장사들의 주주제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 확대와 이사 선임 등 다양한 안건이 상정된 가운데 내년 주주총회에선 #KT&G, #POSCO홀딩스 등의 주주권 행사를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ESG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정기주주총회 시즌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최근 주식양도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한 뒤 대법원에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홍 회장 측은 13일 “사모펀드(PEF)운용사 한앤컴퍼니와의 주식매매계약 이행 소송 과정에서 매도인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다”며 이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홍 회장 측은 “계약 과정에서 법률대리인들의 ‘쌍방대리’ 행위로 인해 매도인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
지난 2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와 주식매매계약 이행 소송을 진행 중인 남양유업 대주주 홍원식 회장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달 9일 서울고법 민사16부는 한앤코가 홍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을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그러나 홍 회장 측은 회사 매각 과정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남양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주식양도(계약이행) 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6부(부장판사 차문호)는 9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코컴퍼니(한앤코)가 홍 회장과 가족 등 3명을 상대로 낸 주식양도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법원이 당초 계약대로 홍원식 회장의 남양유업 지분을 한앤코에 넘기는 게 맞는다고 판단한 것이다.재판부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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